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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지지리 운 없는 편의점 도둑의 모습이
안도와 웃음을 자아냅니다.

편의점 카운터로 다가와 주인에게 뭔가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는 손님.

주인이 자리를 뜨자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카운터에서 돈을 슬쩍해 주머니에 넣는데요.

'손님'이 '도둑'이 되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점원은 이런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다시 카운터로 돌아오는데요.

하지만 도둑은 무사히 편의점을 나갈 수 없었습니다.

편의점 출입문 밖에서 태연하게 이 모습을 지켜보던
형사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관내 절도사건 수사 차 탐문수사 중이던 논산경찰서 형사 두 명이
편의점을 터는 도둑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건데요.

형사들은 편의점 CCTV를 확인해 범행 사실을 확인한 후
현장에서 바로 범인을 검거했답니다.

경찰청(폴인러브)이 편의점 도둑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영상 말미에 "I SEE YOU!(내가 보고 있다!)"라는 문구를 넣어
언제, 어디서, 누가 지켜보고 있을지 모르니
나쁜 짓 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더했습니다.

주인도 아니고, 형사에게 딱 걸린
지지리 운 없는 편의점 도둑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경찰청(폴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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