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월)
제주도 여름철 상수도 비상급수체제 운영

제주도 여름철 상수도 비상급수체제 운영

기사승인 2016-06-07 14:57:55
[쿠키뉴스=이현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여름철 안정적인 상수도 급수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비상급수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비상급수상황실은 급수상황반, 급수지원반, 수질관리반, 현장지원반 등 4개 반 46명으로 구성됐다.

상황실은 여름철 물 공급 및 수요의 사전 예측, 급수불량 지역 발생 시 급수지원 필요여부 판단, 비상급수 지원, 한전·KT·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물 부족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기상이변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단계별 급수 공급 계획, 각종 공사 시 상수도관 파손 및 단수 발생에 대한 조치 계획, 상수도 긴급복구 협력업체 비상체제 구축, 예비자재 확보 및 상수도 시설 사전점검 등 여름철 완벽한 급수공급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수도 고장 지역 발생 시 긴급복구, 가뭄 시 물절약 홍보 등 급수관련 주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서도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상이변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단계별 급수공급 계획, 각종공사 시 상수도관 파손 대처와 단수조치, 상수도 긴급복구 협력업체 비상체제 구축, 예비자재 확보 및 상수도 시설 사전점검 등에도 나선다.


도 수자원본부는 최근 도 전역에서 급증하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상수도 수요 급증에 대비해 244억 원을 투자해 신규수원 3만2500t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절기에 대비해 급수취약지역을 사전에 파악해서 급·배수관 8㎞를 교체 신설했다.


또 농어촌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15.2㎞ 시설을 위해 64억원을 투자하고, 추경예산에 11억원을 반영해 급·배수관 12.5㎞ 신설 확장을 통해 하절기 급수불편지역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국번 없이 121번으로 전화하면 현장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jeju2j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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