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바쁜 일과와 업무 피로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직장인들의 지친 퇴근길을 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IBK기업은행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발전소, 뮤지스땅스가 주관하는 ‘IBK 토닥토닥 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4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7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디지털단지역이나 신도림역 등 서울 및 수도권 7곳의 지하철역 인근 공터나 광장에서 진행되며, 매회 공연당 2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최백호와 옥상달빛,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컨트리공방, 잔나비, 롱디 등이 출연한다.
(사)한국음악발전소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을 이용하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해줄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공연장만큼이나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음악발전소가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음악 창작소 뮤지스땅스는 마포구에 5개의 개인 작업실과 2개의 밴드 작업실, 녹음실, 소규모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각종 공연과 프로젝트, 아카데미 등을 통해 독립 음악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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