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지지자가 ‘무당층’으로 대거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16년 6월 둘째 주(7~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29%,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17%, 정의당 6%, 없음/의견유보 24%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하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하락했으며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무당층 비율은 6%포인트 늘어 총선 이후 최대치에 달했다.
총선 이후 8주간 각 당 지지도 평균은 새누리당 30%,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20%, 정의당 6%다. 새누리당의 경우 박근혜정부 들어 최저 수준이며, 29%는 올해 세 번째다. 더민주의 경우 지난 2주간 26%, 27%를 유지하다가 24%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국민의당은 17%→21%→17%의 높은 유동성을 보였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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