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의 천연사구 해수욕장은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1.2㎞가량 펼쳐져 있고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릴 만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또 해수욕장은 물에 들어가도 그 깊이가 어른 허리도 안 돼 가족단위 물놀이가 가능하고, 썰물 때는 갯벌에서 맛조개잡이 체험도 할 수 있다.
20분 거리에는 둥글둥글하고 조그마한 조약돌로 이뤄진 몽돌해수욕장이 자리해 검은 돌이 파도와 부딪치며 내는 소리는 청아한 소리도 들린다.
선유도는 또 낙조, 자전거 하이킹,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이 가능한 사계절 체험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