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오존·황사 등은 ‘좋음’
15일 수요일엔 강한 돌풍과 함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새벽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장마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오늘 낮부터 16일 낮 사이 전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불겠다.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황사 등은 전국적으로 ‘좋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기상청은 돌풍과 비바람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20∼60mm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남은 80mm 이상의 비가 올 수도 있다.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는 10∼40mm의 비가 예상된다.
비의 영향으로 더위와 미세먼지는 한풀 꺾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20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21~22일은 중부지방(22일은 경상북도 포함)에 비가 시작되겠다.
그 밖의 날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강수량은 평년(3~19mm)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강풍의 영향으로 서해중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중부앞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가 예상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