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바캉스 시즌에 맞춰 패션 업계가 바캉스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겨냥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무더위 속 야외활동이 많은 바캉스 시즌에는 옷차림이 가볍고 단순해져 패션에 활력을 더해 줄 포인트 아이템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트윌리밴드는 헤어밴드, 팔찌,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선보인 트윌리밴드는 우아한 분위기 연출에 좋은 트위드 장식이나 천 소재의 밴드, 발랄한 느낌을 보여주는 진주 또는 플라워 장식 밴드 등 디자인이 다양하다.
프린트 티셔츠 한 장으로도 충분히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팝 아트 작가, 지오프 맥패트리지와의 협업으로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담긴 프린트 티셔츠를 출시했다.
유니클로도 최근 라인 캐릭터가 그려진 라인 프렌즈 그래픽T를 내놨다. 선명한 컬러와 라인 캐릭터가 대비돼 위트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스윔웨어도 있다.
여성복 브랜드 듀엘이 최근 선보인 스윔웨어는 기존 세트로 구매하던 스윔웨어의 틀을 깨고 상의와 하의를 따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고 다른 제품과도 함께 연출할 수 있다. 스윔웨어 외에 비치웨어의 이너 아이템으로도 착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발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바캉스 아이템으로는 슬라이드 슈즈나 토우링이 제격이다
캐주얼화 브랜드 스코노가 새롭게 선보인 슬라이드 슈즈는 일상복은 물론 프린트 원피스나 수영복에도 잘 어울려 이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유니크하고 경쾌한 바캉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으며 가벼운 착화감, 방수와 뛰어난 통기성이 특징이다.
슬라이드 슈즈나 샌들처럼 발가락이 노출되는 신발을 신을 때 발가락에 착용하는 액세서리인 토우링으로 포인트를 주면 보다 화려한 샌들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못된고양이가 최근 선보인 토우링은 깔끔한 민무늬 스타일에서 앙증맞은 장식이 달린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하나의 제품으로 심플하게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스타일을 레이어드 해 보다 화려한 샌들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