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클린하우스 운영실태 현장평가 발표

제주시, 클린하우스 운영실태 현장평가 발표

기사승인 2016-06-28 15:31:46

제주시(시장 김병립)가 실시한 읍면동지역 클린하우스 운영실태 상반기 현장평가 결과에서 한경면과 추자면, 구좌읍이 우수 읍면에, 삼양동, 오라동, 외도동이 우수동에 선정됐다.  

28일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운영실태와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참여도를 평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현장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학계와 환경단체 회원 등 6명의 민간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각 읍면동 지역별 클린하우스 17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 청결상태 ▲음식물쓰레기·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실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상태 등이다. 이 외에도 ▲분리수거함 청결도 ▲쓰레기 넘침 현상 ▲재활용품 분리실태 등이 평가항목에 올랐다. 

현장 평가 결과, 종량제 봉투 사용률은 약 11% 향상됐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하고 이불·장판·가구 등의 대형폐기물이 신고없이 무단 배출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 동지역 음식물 개별 개량장비(RFID)구축에 따른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도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시는 이번 평가와 오는 9월에 있을 하반기 평가결과를 합산해 종합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12월 중 클린하우스 관리 우수 읍면동에 대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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