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취임 2주년 '소통 간담회' 가져

이석문 제주교육감, 취임 2주년 '소통 간담회' 가져

기사승인 2016-07-03 11:50:21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교육청 직원지역주민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제주교육의 결실과 비전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이석문 제주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제주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신전심(以心傳心) 이신점심(以心點心)’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이 교육감과 마음과 점심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교육감은 행사에서 제주교육청 부서별 소통격려 교육청 직원과의 오찬간담회 흥산초등학교 소통 간담회 등을 차례로 가졌다.

교육청 각 부서를 방문한 이 교육감은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들은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실과 학생들의 삶에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고를 다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노고를 격려하며 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배려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청 직원과의 오찬간담회 이신점심(以心點心)’ 행사에서도 소통을 이어갔다.

이 교육감은 식사에 앞선 인사말에서 지난 2년의 성과를 떳떳히 도민사회에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과 땀이 배어 있는 귀중한 결실이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따뜻함이 있는 밥상머리에서 앞으로의 2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긍정적인 힘이 만들어졌으면 한다이를 위해 저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이석문 교육감은 서귀포시 흥산초등학교(교장 송경욱)를 방문, ‘제주형 자율학교 발전 및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방안소통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흥산초교 급식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교육감과 좌용택 서귀포 시교육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교육감에게 취임 2주년 첫날 흥산초교를 찾아줘 감사하다학교운영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학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따뜻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가 얼마나 좋은지 적극 홍보하고 싶다교육청의 많은 지원 속에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시스템을 적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교육감은 작은 학교가 미래 교육의 지향점을 반영하고 있다흥산초교가 단 한명의아이도 포기하지 않는교육을 실현하고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소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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