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3박 14일동안 열리는 ‘2016 상해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 여름캠프’에 도내 고등학생 5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상해 국제자매도시 청소년캠프는 올해 제주교육청과 교육교류협정을 맺은 상해시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상해화동사범대학부속 제2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상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15개국 16개 도시 14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동안 중국어 및 중국 전통문화강좌, 운동경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함께하고 홈스테이·문화유적 탐방 등을 통해 중국문화를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국경선을 넘는 우정을 쌓게 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간 이해증진을 통해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를 통해 상해시교육위원회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미래사회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우수한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프에 참가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이스라엘 ▲멕시코 ▲네덜란드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영국 ▲슬로바키아 등이 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