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본부장 최규동)은 지난 8일 구미 해평농협을 찾아 '농업인행복버스'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경북농협 직원들은 300여명의 농업인에게 건강검진 등 의료지원과 65세 이상 농업인 150여명에게 무료 장수사진 촬영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평양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열렸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경북대병원의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의사, 약사, 간호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고 구미보건소에서도 치매검진을 지원했다.
행복버스는 농업인과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 법률무료상담, 문화공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