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 해외현장체험 실시

대구과학대학, 해외현장체험 실시

기사승인 2016-07-11 18:10:16

대구과학대학(총장 박준)은 국방기술행정과 모범학생으로 선발된 30여명의 해외현장체험단이 10~12일까지 부산에 있는 UN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일본 대마도 탐방을 실시중이라고 11일 발표했다.

한국전쟁 당시 UN연합국 순국장병 유해가 안치돼 있는 UN기념공원은 미국 등 21개국 2300여 장병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일본 대마도는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일 양국의 안보적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다.

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은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군인들의 장엄한 정신을 학생들이 느껴보길 바란다"며 "국제 안보정세의 이해와 전쟁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 국방기술행정과는 군인의 길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충원 참배 및 천안함 안보공원과 중국 청도 견학 등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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