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구갑)은 12일 대구 북구청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 간 협의체를 가동하고 정례화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태욱 의원을 비롯해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실·국장, 시·구의원, 당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선 △북구보훈회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침산공원 재난안전시설물 보강사업 추진 △대불공원 다목적운동장 건립 △복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정 의원은 북구보훈회관·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관련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확보에 이어 국가보훈처 국비 마련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침산공원 재난안전시설물 보강사업에 대해선 "국민안전처 특교세 확보를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대불공원 접근성과 이용시설 개선을 위해선 시비확보 등을 통해 인근의 엑스코 주요 행사와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복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도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옥 의원은 "구정 발전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