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6 성장유망 중소기업' 9개 업체 발표

제주도, '2016 성장유망 중소기업' 9개 업체 발표

기사승인 2016-07-22 15:32:49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 중 경영실적이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9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2016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발표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기업은 ㈜ 파워레인, 금강수산유통, ㈜아성기술단이며, 2013년도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던 ㈜피엔아이시스템 등 6개 업체가 올해에도 재선정됐다.

앞서 지난 5월 제주도는 도내 각 기업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현지실사와 1차 평가를 통과한 6개 업체 중 기업·기업인 육성지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9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각 분야별로 제조업(5), 유통업(1), 서비스업(1), 지식서비스업(1), 건설업(1) 등이다.  

제주도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한도 확대, 우대금리 적용, 사업용 부지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감면혜택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컨설팅과 해외박람회 참가 등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업의 자긍심과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제주 대표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성장유망중소기업 선정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총 202개 업체를 지원해 왔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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