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자동차 인증 취소 8월 2일 확정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자동차 인증 취소 8월 2일 확정

기사승인 2016-07-26 15:35:50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자동차 인증 취소가 오는 8월 2일 확정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환경부는 배기가스·소음 등 시험성적 서류를 조작해 국내 인증을 받아 판매한 아우디·폭스바겐 79개 모델에 대해 인증 취소 방침을 통보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종은 시험성적서가 없는 상황에서 서류 조작한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환경부 홍동곤 교통환경과장은 “명백한 서류조작은 내용적으로도 그렇고 인증절차적으로도 명백한 불법"이라며 "판사님이 잘 판단해 줄 것으로 본다. 승소가능성 높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인증 취소가 확정되면 차종당 최대 100억원의 과징금 부과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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