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천연가스' 하이브리드 시내버스…대구 도심 달린다 外

[대구 브리핑]'천연가스' 하이브리드 시내버스…대구 도심 달린다 外

기사승인 2016-07-27 18:48:47

친환경자동차인 '천연가스(CNG) 하이브리드' 시내버스가 28일부터 대구 도심을 달린다.

대구시는 28일부터 경산시 대평동 세진교통 차고지에서 CNG 하이브리드 버스 대구 1호차 전달식을 열고 운행을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대구 1호차는 다사(매곡)을 출발해 계명대와 영남대병원을 거쳐 범물동까지 운행한다.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천연가스와 전기에너지의 조합으로 차량을 구동해 연비를 개선하고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차세대 친환경자동차로 손꼽힌다.

기존 CNG 버스보다 연료 효율은 30% 높은 반면 온실가스 배출은 30% 정도 낮출 수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CNG 하이브리드 버스 30대를 도입해 시내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강진삼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수명이 다한 노후 시내버스를 우선 교체 대상으로 CNG 하이브리드 버스를 단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수도요금 가상계좌 5개 은행으로 확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 달부터 수도요금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금융기관을 5개 은행으로 확대한다.

2009년부터 대구은행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것으로 농협·기업·우리·신한은행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납세자가 잘못 입금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고지금액과 입금액이 일치해야 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용률이 점차 늘어나면 타 은행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편리한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경부고속철도변 평리지하차도 정비 완료

평리지하차도 정비공사가 오는 31일 완료된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추진해 왔다.

이번 정비공사는 지하차도 구조물뿐 아니라 주변 소방도로(폭 7~10m, 연장 724m)와 녹지대(3개소, 면적 6530㎡) 등의 정비공사를 동시에 시행했다.

김문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공사 완료로 인해 경부고속철도를 따라 단절된 동서 소방도로 통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대구환경공단, 환경지킴이 사진·동시 공모전 개최

대구환경공단은 '2016 환경지킴이 사진·동시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는 환경사진과 환경동시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사진 공모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지만 동시 공모는 대구지역 초등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0월 7일까지다. 참가자는 공모기간 내에 대구환경공단 본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수상

대구시 여성회관자원활동센터(이하 센터)는 제2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센터 의류제작팀은 지난해 파자마 100점을 제작해 화성양로원과 안나요양원에 전달했다. 해외(베트남·캄보디아) 아동들을 위해 의류와 내복 등 100점을 제작해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앞치마, 도시락가방, 장바구니 등 150점을 제작해 '보림의 집'에 전달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