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청계천 서식 어류 특성 조사… 계절별 모니터링 실시

국립수산과학원, 청계천 서식 어류 특성 조사… 계절별 모니터링 실시

기사승인 2016-07-30 11:28:26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28일 청계천 어류 모니터링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청계천의 다양한 서식환경을 반영하는 6개의 조사지점을 선정하고, 적정 어법을 이용해 계절별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청계천 조사에서 피라미, 돌고기 등 총 5과 24종의 어류가 출현했고 중고기와 치리가 처음으로 나타났다.

올해 봄철(4월 28일) 조사에서는 참갈겨니, 줄몰개 등 총 4과 16종의 어류가 출현했고, 이번 여름철 조사에는 납자루, 가시납지리 및 갈문망둑을 포함해 총 3과 19종이 확인됐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향후 가을(10월경) 조사를 실시하고, 계절별 어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청계천 출현 어류의 분포 특성과 군집구조를 파악해 친생태적 어류관리를 위한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