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관·연 합동 '복지 사각지대' 해결 나서

제주도, 민·관·연 합동 '복지 사각지대' 해결 나서

기사승인 2016-08-01 10:49:45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도내 30개소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발전연구원이 수행하는 것으로 교육·협의체·특수시책 분야 등 전문가 10명이 직접 각 읍면동 복지현장을 방문해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행정시를 거쳐 컨설팅 사업 참여를 신청한 읍면동 30개소를 최종 확정하고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1권역 당 6개소씩,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컨설팅은 1개 읍면동 당 2회씩 협의체 위원의 복지마인드 향상·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조직 컨설팅 ▲타시도 우수사례 소개·분석 ▲복지 관련 지역 특화사업 발굴 ▲지역 자원·네트워크 강화방안 강구 ▲업무담당공무원 코칭 등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 추진상황 중간 점검을 위해 10월쯤 중간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과 과정상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후 12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에 대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 대상자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부자(후원자) 발굴·연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추진 등 협의체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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