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4일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이 경북 영천시 화북면 오동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고 발표했다.

심 위원장은 지난 3일 오동마을 회관에서 주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석 영천시장으로부터 명예이장 위촉장을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심대평 위원장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개방화, 고령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촌이 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창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위원회는 형식적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이 아닌 진심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