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여일동안 폭염이 지속돼 학교 시설공사 안전사고와 공사지연 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각급 학교 시설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석문 교육감은 9일 오전 북제주군 애월읍 신엄중학교를 방문해 다목적 강당과 급식실 증축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폭염 속 시공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시공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안전을 우선시 하는 견실 시공에 협조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교육청은 이번 이 교육감의 현장점검 행보에 대해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공사지연 예방활동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