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쇠소깍해변에서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쇠소깍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축제 전날인 12일, 안전정책실무위원회가 합동으로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관내 개최 지역축제에 대해 행사 1개월 전 안전정책실무위에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고 축제 개최 1~2일 전 현장점검을 진행토록 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소방서, 경찰서, 해양경비안전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실무위는 이번 쇠소깍축제 행사장 안전점검에서 ▲종합안내소 운영 ▲안전관리요원 인원수·자격여부 ▲배치장소의 적정성 ▲먹거리 장터의 가스·전기시설 안전성 ▲주무대의 견고성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축제 개최 전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주최 측에 보완토록 요청하는 한편, 보완된 사항을 서귀포시로 통보하도록 해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전환경도시국장은 “모든 축제를 진행함에 있어 사전단계부터 안전점검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