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12주 간 장애인 재활 돕는 '요가교실' 운영

서귀포보건소, 12주 간 장애인 재활 돕는 '요가교실' 운영

기사승인 2016-08-12 14:10:35

서귀포시가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귀포보건소는 12일 보건소 등록 장애인 중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신체이완·관절유연성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7~9월, 12주간 진행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10일 재가 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요가전문강사를 초빙해 장애, 운동능력별로 근긴장도 이완 운동과 스트레스 완화를위한 명상시간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보건소 등록 재가 장애인 478명을 대상으로 방문재활서비스를 325회 제공한데 이어, 자조모임, 장애예방교실 등을 45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향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건소는 4~6월 상반기 장애·운동능력 정도에 따라 보건소 재활전문요원(작업치료사)들이 그룹을 나눠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을 12회(주1회, 3개월) 실시한 바 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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