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와 여자단식 성지현, 배연주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조별예선 N조 2차전에서 아르템 포츠타로프(우크라이나)를 2-0으로 이겼다.
16강전에 진출하는 손완호는 M조 1위인 응카룽 앵거스(홍콩)과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16강전을 통과하면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과 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여자단식에서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성지현은 량샤오위(싱가포르)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성지현은 16강전에서 D조 1위와 승부를 펼친다.
배연주는 여자단식 조별예선 I조 2차전에서 오즈게 바이락(터키)를 2-0로 이겼다. 배연주는 16강전에서 J조 1위인 노조미 오구하라(일본)와 승부를 겨룬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