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지역 유아교육 기관과 손잡고 '건강한 어린이 간식 만들기' 보급에 적극 나섰다.
이 대학 권화숙 유아교육과 교수와 손동화 제과제빵커피과 교수팀은 17일 대구경북지역 유치원 원장 등 유아교육기관 20여명을 초청, '향토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어린이 간식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건강한 어린이 간식 만들기의 필요성 등에 관한 이론교육을 받은 뒤, '친환경 보리를 활용한 빵 만들기' 등 어린이용 간식 10여종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수성대는 오는 25일에도 유아교육기관 원장 등 20여명을 대학으로 초청, 이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권화숙 교수팀은 올 연말까지 유아교육기관 종사자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건강한 어린이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권화숙 교수는 "유아교육기관 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건강한 간식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