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상의, 조달청다수공급자계약지원사업 성과

대구시-대구상의, 조달청다수공급자계약지원사업 성과

기사승인 2016-08-22 16:26:58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가 공동 추진중인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의 조달 등록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상공회의소 최초로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을 통해 계약 체결한 지역 5개사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10개월 만에 약 6억원을 납품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올해 20개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기업의 호응도가 높아 총 22개사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2개 이상의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은 별도의 계약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인정받은 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해외 유사 제도는 미국의 MAS, 캐나다의 상시입찰, 유럽의 사전협정 등이 있다.

계약 체결된 기업도 자금유통 채널 확보와 제품 우수성 확립, 조달 등록 기업이라는 이미지 상승의 장점이 있어 기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기업의 조달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병길 대구시 기업육성팀장은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과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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