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구간(대곡∼화원∼설화명곡) 개통식을 내달 8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통식을 열고 오후 2시 첫차를 운행한다.
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서편 연장구간은 연장 2.62km, 정거장 2곳(화원, 설화명곡) 건설 등 총사업비 2368억 원(국비 60%, 시비 40%)이 투입돼 6년 만에 완공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신설 역사 주변인 화원읍의 기관단체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 시승행사를 열고 공사추진상황 과 안전하며 편리한 도시철도의 매력을 향유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서편 연장구간 개통으로 철도수송 분담률 제고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달성군 화원읍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대구시는 기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화원읍 구간 개통이 주민 5만5천여명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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