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별관, 내달 1일 옛 경북도청사로 이전

대구시 별관, 내달 1일 옛 경북도청사로 이전

기사승인 2016-08-22 17:11:19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본청 2본부, 4국과 건설본부가 내달 1일부터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사로 이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산격동 시청별관으로 옮겨갈 부서는 경제부시장 집무실, 창조경제본부, 미래산업추진본부, 녹색환경국, 건설교통국, 도시재창조국, 감사관, 건설본부 등이며 근무인원은 817명에 이른다.

시는 내달 9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산격동 청사 개발 전까지 별관으로 임시 사용할 예정이다.

별관에 경제부시장이 상주하는 것은 경제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결재, 회의 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1일 창조경제본부, 건설본부가 이사를 시작하고 다른 부서는 5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완료한다.

이사물량은 5t 트럭 323대분인 1천615t이다. 산격동 시청 별관은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사무실·화장실 환경 개선, 냉·난방기 설치, 통신설비 구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화장실을 증축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청 이전부지의 장기활용방안에 대해선 시가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청이전특별법'이 개정돼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만큼 올 해 안에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을 개정하고 효율적인 장기활용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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