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매시장은 구미와 포항에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소폭 조정을 받으며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포항시가 중소형 면적들이 소폭 조정을 받으며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구미시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면적별로 66~99㎡미만이 -0.11%, 99~132㎡미만이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반면 66㎡이하는 0.06%, 132~165㎡미만은 -0.02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면서 조용한 가운데 일부지역에서 조정을 받으며 약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들이 소폭 조정을 받으며 포항시가 -0.04%, 구미시가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66~99㎡미만이 -0.04%, 99~132㎡미만이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중소형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하지만 지역의 경우 물량이 풍부하고 향후 상당 물량이 대기 중이라 시장의 약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