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문대 학생들, 낙동강서 조정 경기 펼쳐

세계명문대 학생들, 낙동강서 조정 경기 펼쳐

기사승인 2016-08-25 17:46:10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세계 명문 6개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낙동강에서 조정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눴다.

DGIST(총장 신성철)는 24일 달성군 현풍면 박석진교 인근 DGIST 낙동조정장에서 대학 대항 너클포어 1000m 및 혼성 에이트 1000m 조정 경기를 개최했다.

너클포어(KN4+) 1000m 남자부에선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A팀이, 너클포어(KN4+) 1000m 여자부에선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조정 축제에 첫 도입한 혼성 에이트 경기에선 호주 멜버른대학이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케이트 메깃(호주 멜버른대)은 "국적과 소속, 성별을 초월해 열리는 융합팀 14km 수상마라톤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GIST는 오는 27일 조정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융합팀 14km 수상마라톤의 팀원들을 구성해 조정 경기 훈련에 돌입한다.

참가 학생들이 과학기술 지식 및 상식을 겨루는 '월드 베스트 브레인 퀴즈 대회'(25일), '세계명문대학 학생 포럼'(26일)도 열린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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