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동아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추석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쇼핑점을 비롯해 수성점, 강북점, 구미점, 동아마트 수성점 등 5개 지점에선 추석 행사 기간 별도의 추석 특설 매장을 운영하며 대구지역의 경우 선물세트 3만원 이상, 그 외 타 지역의 경우 5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번 추석은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이른 시점과 함께 무더위가 지속 되면서 신선식품 선물세트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 세트의 가격이 각 부위별로 지난해 보다 9~12% 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과와 배 등의 청과 선물세트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곶감은 5~7% 정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굴비는 어획량 부족 현상이 지속 되고 있으나, 최근 옥돔, 민어, 갈치 등 다양한 어종의 대체 선물세트가 출시되면서 지난해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다. 멸치도 소폭의 상승세만 나타내고 있다.
김재원 동아백화점 식품팀장은 "이번 추석은 경기 침체와 함께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 법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2만~4만원대 가격의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상품 다양성 차원에서 2만원대의 디퓨저 세트, 4만원대의 식기세트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