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경북지역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 미사일(SLBM)시험 발사 강행을 규탄하며 사드 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태옥 등 대구 의원 5명과 백승주 등 경북 의원 6명은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 초선의원들은 성명서에서 "북한의 SLBM 시험발사는 유엔 결의안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로 동북아 평화안정은 물론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강력히 규탄하고 이와 유사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정치권은 사드배치로 인한 레이더 전자파와 소음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과장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국민의 생명보호와 사드 배치 당위성에 대해 소머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탄도 미사일과 SLBM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인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국군통수권자와 군의 판단을 존중돼야 한다"며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사드배치는 물론,해상 킬체인과 해상 MD 등 보다 강화된 추가적 방어 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과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