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한우농가 경쟁력강화 사업' 박차

서귀포시, '한우농가 경쟁력강화 사업' 박차

기사승인 2016-08-29 14:57:39

서귀포시가 FTA협상과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제주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9100만원을 들여 청정축산업 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각 한우농가에 ▲축사개보수 ▲환기시설, 급이·급수시설 등 내·외부시설 ▲축산용 기계·장비(단가 1000만원 이내) 등 한우사육 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설이 지원되고 있다. 

앞서 시는 축산농가 6개소를 선정해 사업 조기착수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이 중 2개소에 대한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나머지 4개소에 대해서도 다음 달 중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고급육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규모화·전문화된 한우전업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체계 확립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coop@kukinews.com
유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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