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해 수험생의 성적과 적성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을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모집인원 4987명 중 70.1%를 수시로 모집하는 계명대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주말 포함)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수험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대학 측은 이번 입시상담을 통해 수시모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성과 성적을 고려한 맞춤형 합격전략을 짜 준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자기소개서 컨설팅도 이뤄지는데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학사정관들이 수험생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학생부와 지원학과에 적합하도록 첨삭도 해 준다.
또 전년도 수시모집의 전형유형별 100% 커트라인 성적을 공개하는 등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강문식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이번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을 통해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상세한 입시정보와 분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수시모집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계명대 입학팀으로 하면 된다.
계명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한국사를 반영해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하고 예체능 계열 모집 시 단계선발을 폐지해 지원자 전원이 실기고사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전형유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또 2017학년도부터 계명대는 전과 기준을 대폭 완화했는데 재학 중 3번(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의 기회가 주어지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건축학과(5년제), 사범대 등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도 있다.
계명대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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