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지역 아파트 가격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구 아파트 가격은 평균 0.04%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성구가 - 0.08%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다음이 달서구 - 0.05%, 북구 - 0.03%, 달성군 - 0.02% 등 순이다.
반면 남구는 0.08% 올랐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66㎡ 이하가 - 0.24%, 66∼99㎡ - 0.06%, 132∼165㎡ - 0.04%, 99∼132㎡ - 0.01% 등이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달서구·달성군이 - 0.1%, 수성구 - 0.01%, 북구 0.04% 등 평균 - 0.10%로 나타났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가을 이사 철이 다가와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오름세지만 올해 아파트 공급량이 많아 시장 약세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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