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추석 전 체감경기 작년보다 나빠"

대구 기업, "추석 전 체감경기 작년보다 나빠"

기사승인 2016-08-31 16:57:21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지역 기업들의 추석 체감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나빠진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기업 156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65.4%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답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서비스업이나 건설업보다 체감경기가 더 나빠졌다.

체감경기 악화 이유는 내수와 수출감소가 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금 사정 불안정'(28.8%), '브렉시트, 중국 경기둔화 등 대외 환경변화'(8.6%) 순으로 답했다.

추석 휴무일수는 평균 4.7일로 '5일 쉰다'는 업체가 76.8%로 가장 많았다.

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는 업체가 지난해 보다 2.8%p 감소한 75%이며, 상여금 액수로 '월급여의 60% 이하를 주겠다'는 업체가 70.9%였다.

'임직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85.8%이며 선물은 생활용품(55.5%), 식품(35%), 상품권(7.3%) 순으로 나타났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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