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애월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애월읍 고내리에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애월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총 90억원(국비70%, 지방비30%)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에서는 애월읍 고내리 구 채석장 부지(22,350㎡)에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야외공연장, 청소년생생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금가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와 공유재산 심의 등 제반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이달 초 공가를 발주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은 물론, 지역축제·쉼터, 주민간 소통공간 등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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