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경북농협 상호금융 대출금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는 경북 도내 지역 농·축협의 상호금융 대출금이 지난 5월말 현재 20조69억원을 기록해 20조원대에 진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상호금융 대출금 20조원 달성은 2014년 5월 15조원을 달성한 이후 만 2년만이다.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라는 게 농협 경북지역본부 측의 설명이다.
이날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열린 상호금융 건전여신 20조원 달성탑 시상식에서 20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경북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직접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농축협에서 취급한 조합원에 대한 영농자금대출금리를 지난 7월 1일부터 인하하고 있다.
이는 외국농산물의 수입증가,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시행하는 것으로 금리인하대상 대출금은 총 457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