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전국 최다 파견

영진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전국 최다 파견

기사승인 2016-09-01 17:20:12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교육부의 '2016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2차 사업에서 전국 전문대 중 최다 인원인 11명이 선발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문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학은 올해 1차 사업에서 8명이 선발된데 이어 최근 발표된 2차 사업에서 11명이 선발되는 등 올 한해 총 19명이 선발돼 해외취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3일부터 연차적으로 출국하는 2차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는 캐나다 7명, 일본 4명이다. 이들은 해외 현지대학에서 어학과 전공 연수를 겸한 현지적응교육을 갖고 전공 관련된 현지 기업에서 산업체 실습에 나선다.

이들에겐 국고와 대학에서 항공료와 현지체제비 등 최대 13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창업분야에 지원해 선발된 신국호 씨 등 5명의 창업동아리 두드림팀은 오는 3일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한다.

이들은 각자 현지 대학에서 마케팅과 세일즈, 경영에 대한 전공과 어학 연수를 받고 유통경영 관련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갖는다.

신 씨는 "8주간 어학과 함께 성공적인 창업노하우를 배워서 향후 글로벌 리더가 되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오는 3일 호주 시드니로 출발하는 김채원 씨는 현지에서 어학과 전공수업을 받은 뒤 호텔에서 현장실습을 갖는다.

김 씨는 "호텔리어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현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은 글로벌현장학습, K-MOVE스쿨, 청해진 등 국고지원 글로벌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졸업자 108명이 라쿠텐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는 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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