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울산=김덕용 기자]1일 오전 9시 30분께 울산시 현대중공업 2도크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근로자 P(34)씨가 크레인에 탑재된 선박 부품이 떨어지면서 그 아래 깔려 숨졌다.
P씨는 현대중공업이 설비지원부문을 분사해 만든 자회사 MOS의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현장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고 비숙련 근로자들을 현장에 투입해 일어난 인재"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회사 측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현대중공업에선 올 들어 근로자 9명이 작업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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