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 필립스, 개인의 건강관리 돕는 '커넥티드 헬스 솔루션' 공개

[IFA 2016] 필립스, 개인의 건강관리 돕는 '커넥티드 헬스 솔루션' 공개

기사승인 2016-09-02 11:18:31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필립스(Philips)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2016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에서 개인의 건강 및 웰빙 증진을 돕는 커넥티드 퍼스널 헬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필립스는 건강한 생활에서부터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일상에서의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헬스케어 솔루션 (Health Continuum)을 제공하는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솔루션들은 기기, 애플리케이션 (앱), 디지털 툴 등을 연결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필립스 헬스스위트 (Philips HealthSuite)’ 플랫폼에 연동돼, 사용자 스스로 지속적인 맞춤 건강 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필립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 겸 퍼스널 헬스 부문 최고경영자 피터 노타(Pieter Nota)는 “필립스는 수면, 심장 및 구강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커넥티드 헬스 솔루션으로 디지털 헬스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IFA에서 선보이는 솔루션 또한 소비자로 하여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전문가와 건강 정보를 공유하여 자신의 건강 관리에 더욱 능동적으로 관여하도록 기여한다”라고 덧붙였다.

필립스는 이번 IFA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필수 조건인 구강 건강을 위한 ‘소닉케어 플렉스케어 플래티넘 음파칫솔’을 선보인다. 필립스 소닉케어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아 칫솔과 연동하면, 칫솔에 내장된 스마트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칫솔질을 제시한다.

또한, 수면무호흡 환자의 숙면을 위한 커넥티드 양압호흡기 솔루션 ‘드림패밀리 (Dream Family)’도 소개한다. 드림패밀리는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 (DreamStation)’, 마스크 ‘드림웨어 (DreamWear)’, 수면관리 앱 ‘드림맵퍼 (DreamMapper)’ 등 3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림스테이션은 블루투스로 드림맵퍼와 연결되며, 환자가 수면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전문의와도 공유해 수면무호흡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앱 기반의 ‘필립스 하트 헬스 프로그램 (Philips Heart Health Program)’도 공개된다. 이 솔루션은 필립스 헬스왓치 (Philips Health Watch) 등 모바일 건강 측정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정보와 전문 의료진의 조언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시한다. 

필립스 uGrow 육아 플랫폼 (Philips uGrow parenting platform)은 건강한 육아를 위한 앱이다. 필립스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및 온도계 등 커넥티드 기기로 수집된 정보와 수유, 수면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아기의 발달 과정에 대한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헬스스위트 플랫폼을 통해 주치의 또는 소아과 전문의와 소통할 수 있어, 부모는 전문 정보에 입각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 밖에도, 개성에 따라 면도기능 뿐만 아니라 수염을 다듬고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멀티 스타일러 ‘필립스 원블레이드 (Philips OneBlade)’를 선보인다. 수염 길이에 상관없이 한 번에 쉐이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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