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올라 카일리(Orla Kiely)' 2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국내에 공식 런칭했다.
'올라 카일리'는 독특한 컬러매치를 선보이며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연일 화제인 테리사 메이 신임 총리와 영국 왕실의 패션 아이콘인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으로부터 모델 출신의 알렉사 청,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등 다양한 연령대의 유명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다.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유니크한 컬러 믹스가 특징인 올라 카일리의 이번 2016 시즌 제품들은 1960년대 아일랜드의 자연, 영화, 여행을 배경으로 영국 뉴 웨이브문화, 키친 싱크 드라마의 냉혹한 사회의 사실적 모습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올라 카일리'는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을 담아 낸 여성의류, 핸드백, 시계, 주얼리, 홈웨어, 프레그런스, 스테이셔너리 등 다양한 상품 라인을 통해 토탈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올라 카일리'는 영국 코벤트 가든, 킹스 로드, 뉴욕 소호 등 플래그쉽 스토어들을 비롯해 전세계의 백화점과 전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일본에선 도쿄 오모테산도 스토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의 백화점 20곳 이상의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는 등 토탈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성공적인 전개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대는 코트 80~130만원대, 원피스 70~90만원대, 니트 40~70만원대, 스커트 및 팬츠는 40~70만원대, 홈웨어 1~30만원대에 만나 볼 수 있다.
대구백화점은 '올라 카일리'의 국내 독점을 위해 지난 5월 올라카일리 대표와 국내운영계약을 체결했다.
김원철 대구백화점 해외사업팀장은 "2일 오픈한 올라카일리는 대백프라자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수도권 중심의 매장 오픈이나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써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