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1000억원 자체조달로 물류대란 해소 나서

한진그룹, 1000억원 자체조달로 물류대란 해소 나서

기사승인 2016-09-06 13:45:12

[쿠키뉴스=이훈 기자]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 사재 400억원 등 자체적으로 1000억원을 조달해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해 촉발된 물류 대란 해소에 적극 나선다.

한진그룹은  6일 그룹 대책회의를 열어 해외터미널(롱비치 터미널 등)  지분 및 대여금 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하고 조 회장이 사재 4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총 1000억원을 그룹 자체적으로 조달해, 한진해운 컨테이너 하역 정상화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진그룹은 한진해운이 이미 법원의 관리 하에 들어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수출입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한진그룹은 이번 자금 지원 이외에도 물류대란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그룹 계열사를 통한 원활한 물류 처리 및 수송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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