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울릉도 수해복구 성금 전달

계명대, 울릉도 수해복구 성금 전달

기사승인 2016-09-06 17:54:09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도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학 측은 5일 김용일 학생부총장 일행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학 측은 울릉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해복구 봉사단 파견을 약속하고 재학생 중 피해 학생을 파악해 총장특별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최근 큰 폭우로 울릉도에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작지만 성금을 마련했다"며"이번 성금으로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과 일상 복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교직원 10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는 '1%사랑나누기'를 통해 마련됐다.

2004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돼 운영 중인 1%사랑나누기는 연간 4억 원을 조성해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대학은 2013년 포항산불피해주민돕기 2000만원, 필리핀 태풍 피해주민돕기 2000만원, 2014년 세월호 피해지원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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