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신세계 유통노하우 집약한 역작‥오는 9일 그랜드 오픈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 유통노하우 집약한 역작‥오는 9일 그랜드 오픈

기사승인 2016-09-08 12:00:00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하여 만든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을 오는 9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원데이 쇼핑, 문화, 레저, 위락, 관광,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 지하3층~PH),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6200대에 달하는 단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 개의 차별화된 MD로 고객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픈 1년차에 8200억 이상을 달성하고, 향후 3~4년 내에 누계로 5조원 달성을 실현하는 등 공격적인 사세 확장과 추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운 업태인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라는 신 유통 플랫폼과 이마트의 유통노하우가 집적된 전문점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신세계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했다” 고 밝혔다.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터브먼 아시아의 대한민국 첫번째 프로젝트인 스타필드 하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터브먼의 글로벌 쇼핑몰 노하우를 총동원한 혁신적인 복합 쇼핑 플랫폼”이라며, “쇼핑과 여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서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올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 백화점-창고형할인매장-명품브랜드샵-전문점까지 쇼핑의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전국상권 고객 유입과 야구장, 테마파크를 집약했다. 

1만400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자리한 신세계백화점은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백화점 1층에는 업계 최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의 자리를 마련했다. 2층에는 ‘가죽공방’과 아티스트·장인들의 수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는 ‘마이 마스터즈’도 2층에 자리했다.

3층 스포츠 매장도 남성들의 놀이터로 만들었다. 캠핑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아웃도어 매장과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며 클래식 수제 자전거를 골라볼 수 있는 바이크카페, 시타실을 갖춘 골프 토털샵, 승마기구, 전동휠, 헬스밴드 등을 선보이는 스마트 기어 멀티샵을 제공한다.

패밀리와 키즈 체험을 앞세워 수강신청 하루 만에 예상 모집 7000명을 채워버린 아카데미(문화센터)는 이제 1만5000명까지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8m 층고의 압도감을 자랑하는 3층 슈즈멀티샵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하 1층의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페이웨이’, 운남식 국수로 유명한 홍콩의 ‘남기분면’이 입점했다. 

매장 5010평 규모로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꼭 필요하고 검증된 핵심상품 4300개 품목을 선보인다. 피코크 키친과 프리미엄 식품을 결합한 PK마켓이 지하 1층에 3300㎡(1000평) 규모로, 다양한 글로벌 야시장 먹거리와 최고 수준의 식재료 및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식품전문관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층 2200평 규모의 럭셔리존은 30여 개의 유명브랜드로 채워졌다. 주요 브랜드로는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티파니, 불가리, 생로랑, 토즈, 발렌시아가, 지미추 등의 럭셔리 패션브랜드와 골든구스, 브룩스브라더스, 체사레파치오티, 마이클코어스 등의 컨템포러리 패션브랜드를 풀 라인업하여 명품 스트리트로 차별화했다.

전문점들을 개발, 도입하여 상품의 전문성과 구색 등 MD도 강화했다. 이마트 내 매장에 리뉴얼을 통해 확대해 나가고 있는 남자들의 놀이터인 일렉트로마트, 국내 최대 2400여 가지의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인 몰리스펫샵, 상품 가짓수를 이마트의 50분의 1 수준인 1200가지로 압축하고 초저가판매를 실현한 한국형 하드디스카운트스토어인 노브랜드샵 외에 총 6개의 전문점이 신규로 도입된다.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국내 최대 구색의 베이비 전문점인 마리스 베이비 써클(Marie’s Baby Circle)은 3층 900㎡(270평)의 규모로 들어선다. 3층에 1700㎡(510평)규모로 선보이는 토이킹덤(Mattew&Joelle’s Toy Kingdom)은 천장에 붙어있는 웨키트랙(Wacky Track), 10m 펀터널, 국내 최대 구색의 완구존, 국내 최초 STEM(학습교육용 완구) 토이존 등 놀라움이 가득한 장난감 왕국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체험형 전문매장 및 전시장도 대거 선보인다.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BMW는 스타필드 하남에 리스본,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BMW MINI City lounge)를 오픈한다. 7 시리즈와 i8 전기차를 포함한 총 9대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BMW와 MINI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BMW와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스타필드 하남에 브랜드 최초의 전용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개관한다. ‘제네시스 스튜디오’에는 EQ900 리무진을 비롯,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G80 스포츠 모델 등이 전시되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감성과 품격을 전한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4면에 걸친 초대형 미디어 월을 구현해 방문객에게 미래 이동 수단과 라이프스타일을 혁신적으로 선보이는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을 오픈한다. 

전세계 대형 모터사이클의 대명사인 할리데이비슨도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부띠크’라는 콘셉트로 모터사이클은 물론 다양한 의류, 액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독일의 스톡, 미국의 가민, 이탈리아의 파소니, 사르토 등 하이엔드 브랜드 자전거 편집매장인 와츠사이클링, 슈퍼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시계, 선글라스 IT제품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매장 역시 마니아층 고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 레저와 힐링을 한 번에, 스포테인먼트와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놀이터를 선보인다. 

PH와 옥상에 5,300㎡(1,600평), 11m 높이의 규모로 들어서는 ‘스포츠몬스터’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다.

농구, 배구, 풋살 등 구기 스포츠를 비롯해 실내 클라이밍, LED스포츠코트, 4m 위에서 뛰는 점핑 트램펄린, 8.5m 뛰어 내리는 자유낙하, 바이크레이싱, 실내 로프코스 등 그 어디에서도 체험할 수 없었던 30여 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3층과 PH, 옥상에 1만3000㎡(4000)평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필드’는 휴식과 물놀이가 결합된 신개념 아쿠아 컬쳐 체험 공간이다. 옥상에서 한강과 검단산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L자형의 국내 최장 길이(115m) 인피니티풀, 국내 워터파크 최초의 소용돌이 풀인 보텍스풀, 미끄럼틀이 설치된 어린이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찜질스파는 별자리, 오로라 등 환상적인 영상과 음향을 연출해 놓은 미디어아트룸을 비롯해, 구름같은 느낌을 연출한 구름방, 자연풍을 연출한 편백나무방 등 8개의 특색있는 방과, 풋스파를 비롯해 프라이빗 리클라이너 60개를 갖춘 릴렉스룸, 건식/습식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에스테틱 코너도 마련했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8198㎡(2500평) 면적을 뛰어넘는 1만700㎡(3200평)에 달하는 식음서비스 공간은 전통의 맛에서부터 온라인을 점령하는 트렌디한 맛까지, 개성에 중점을 둔 맛집들을 엄선했다. 고메스트리트에는 광화문미진(1954년), 의정부평양면옥(1969년), 소호정(1985년) 등의 노포(老鋪)에서부터 맥주집 데블스도어,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휘닉스얌차, 교토카츠규 등 해외브랜드까지 들어갔다. 

900평, 840석(18개코너) 규모로 3층에 조성되는 잇토피아(Eatopia)는 한일관, 문배동육칼, 시골막국수 등 한국인의 소울푸드, 초마, 탄탄면공방, 청키면가 등 아시안 퀴진, 이준, 이형준, 데이비드현, 이종서 등 스타셰프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양식까지 들어간다.

또한 쇼핑 공간 곳곳에 포숑 살롱, 라메종뒤쇼콜라, 르타오 등 프리미엄 디저트부터 긴타코, 스무디킹, 원더스쿱, 오슬로 등 간편 먹거리까지 휴게공간으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하남 지역 맛집과 재래시장과의 상생을 목표로 미식과 체험을 접목한 ‘마켓로거스’도 신규로 도입된다.

◇ 서울 동남부권 메카로 자리매김...쇼핑 테마파크에 걸맞는 편의시설도 다채로워

영동대교에서 불과 17km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 선상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다.

스타필드 하남은 1차 핵심상권인 하남/강동/송파 등 15km 내 190만명의 배후인구를 기반으로, 2차 전략상권인 강남 등 20km 내 240만명까지 합친 총 430만명의 초대형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2018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발 및 지하철 5호선 검단산입구역(이격거리 300m)이 2020년 개통 완료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의 편의시설 중 가장 강점은 바로 주차장이다. 총 면적 24만3824㎡, 동시 주차대수 5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 규모로 국내 단일건물 기준으로 최대 크기이다.

이는 국내 대형 상업시설 중에서는 월등히 큰 규모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인근 테마파크인 과천 서울대공원(6750여 대)과 비슷한 수준으로서 일평균 4만 여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이러한 주차장 규모와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과 쇼핑몰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60여 명의 보안요원과 6명의 주차보안관이 고객들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질 예정이다.

범죄사고를 줄이기 위해 하남시와 협조 하에 쇼핑몰 진입도로에 CCTV를 설치. 무적차량 검출시스템을 운영한다.

쇼핑과 관련된 편의시설로는 1층 남측과 북측에 2곳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국내외 고객 응대, 물품 보관 접수, 플로우 가이드 배부 등 다양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유와 기저귀교환 등 유아 휴게 및 수면이 가능한 유아 휴게실을 1층과 3층에, 쇼핑몰과 백화점 내 각각 유모차 대여소를 설치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1800평 규모의 11개의 특색 있는 상영관을 보유한 ‘메가박스 영화관’, 유럽 도서관 콘셉트의 ‘영풍문고’, TV 방송국 스튜디오를 테마로 총 50여 개의 룸으로 구성된 ‘수노래연습장’까지 첨단 기술과 독특한 콘셉트로 준비된 편의시설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쇼핑 외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했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 오픈 및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기념하기 위해 호주 출신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인 아만다 패러의 작품 ‘자이언트 래빗의 깜짝 습격! 아트 프로젝트’를 5일부터 1달간 아시아 최초로 진행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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