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브리핑]권영진 대구시장, '현장소통 시장실' 재개 外

[대구브리핑]권영진 대구시장, '현장소통 시장실' 재개 外

기사승인 2016-09-08 18:15:09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9일 북구 칠곡지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주재하는 현장소통 시장실을 재개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8일 발표했다.

'현장소통 시장실'은 지난해 5월말 메르스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것을 재개하는 것으로 9일 오후 2시 북구 대동교(팔거천)를 방문해 팔거천 정비 현장을 점검한 뒤 동천역 팔거천 둔치에서 오후 2시 20분부터 운영한다.

이날 현장소통 시장실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홍의락 국회의원, 배광식 북구청장, 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금호지구 시내버스 노선 추가확충 및 배차시간 단축, 구암동 고분군 관광 테마파크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운암지 수변경관 개선 등에 대해 직접 불편·건의사항을 듣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대구시는 민선 6기 시정 출범 이후 지역의 민생현장에서 40회의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였으며 정책개발을 위한 테마별 현장시장실도 16회 개최한 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다는 취임당시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민생현장과 정책현장을 찾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속의 불편을 하나하나 찾아 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추석 연휴 시민불편 최소화 특별교통대책 마련

대구시는 오는 13~18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기간 유동인구는 지난해 69만 명보다 6만여 명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연휴 전날인 13일과 첫날인 14일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 차량의 지·정체가 예상된다.

시는 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221회 증편 운행하고 고속·시외버스도 1일 164회 증편한다.

대구공항은 항공기 운항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강 운행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 구·군의 공영주차장 117개소 및 공공 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02개소를 개방한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대책은 지난해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느꼈던 부분을 집중 보완해 시민들이 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제1차 미래전략세미나 개최

금호강을 활용해 대구를 친수도시로 건설하는 방안이 구체화한다.

대구시는 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경북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스마트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주제로 제1차 미래전략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국내외 친수도시 개발 추세에 맞춰 대구도 금호강을 활용해 내륙수변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시점에 열린다.

주제발표로 나서는 이정형 중앙대 교수는 수자원 중심으로 친수도시 골격을 형성하는 기법과 친수도시 특성을 강화하는 10가지 디자인 기법을 소개한다.

이어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친수사업처장이 현재 추진하는 친수도시 사업 현황과 방향을 밝히고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가 금호강 수변지대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