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의 송재정 작가가
탈고 소감을 직접 밝혔습니다.
오늘(12일) 「W」 시청자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작가 송재정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 글에서 송재정 작가는
"낯설고 난해하고 복잡하고 이상하고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 'W'의 세계에
기꺼이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해주신 열혈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할 얘기는 많고 횟수는 제한되어 있고 제 필력은 딸리다 보니
의도치 않게 불친절한 전개가 진행된 것 같아 송구하다."며
일각에서 지적한 난해한 전개를 사과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
또, 단 하나 남은 마지막 회를 좀 더 흥미롭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
1회부터 15회까지의 'W' 대본을 모두 공개한다."며
"숨넘어가게 빠른 한 시간짜리 방송보다는
이해가 수월하시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W'에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황당하고 뜬금없는 이야기에 실체를 부여하고 현실화하는데
기꺼이 한 여름을 불살라주신 MBC와 모든 스태프, 배우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는데요.
「W」 송재정 작가가 직접 올린 글에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si****
이런 오픈마인드 좋더라.
as**
그래 이렇게라도 해야 완벽히 이해될 듯 ㅋㅋ
od***
작가님! 배우! 스태프! 진짜 행복한 2달이었어요! W 가면 뭐 보고 살지???
cr*******
막장 없고 새롭고 독특한 w 넘넘넘 잼났어요... 작가님 짱 ㅋ
wh****
방금 1회 대본보고 왔는데 없던 대사도 있고 너무 재밌어요.
마지막회 전까지 다 읽어둬야 겠음ㅎㅎ
ch***
작가님 맥락 있는 결말 기대합니다.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W」 는
오는 14일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기획팀 [사진=쿠키뉴스 이은지 기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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