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商議, 대구-호치민 비즈니스포럼 개최

대구商議, 대구-호치민 비즈니스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6-09-12 18:20:07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12일 그랜드호텔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경제교류단과 지역기업들을 초청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베트남은 대구지역 3위 수출국(2015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9.6% 성장률(GDP기준)을 보이며 고속성장 중이다.

호치민시는 1인당 GDP가 베트남 전체 평균의 2배인 5217달러(2015년기준)에 달하는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지난해 대구시와 우호협정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포럼에는 화신(자동차부품), 스틸에이(철강), 크레텍책임(유통), 서한(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지역기업 40여개사가 참석해 호치민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지역의 철강업체 A사는 "지역 기업들이 호치민에 투자하고자 할 때 접근 가능한 파트너 기업과 지원 기관, 지원정책에 대해 알려 달라"고 질문했다.

전시컨벤션 업체 B사는 "양 도시 경제교류를 관광 및 문화교류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행업계 간의 MOU체결과 양 도시 직항노선 취항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건설 및 시설관리업체인 C사는 공동주택 및 빌딩 위탁관리사업 진출 방법과 절차, 호치민시 및 인근 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청했다.

행사에서 양 도시 기업인들도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포럼에선 대구국제교류진흥원과 베트남투자무역진흥센터를 비롯해 4개 기업(기관)간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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