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양식장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급이실태 점검

제주시, 양식장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급이실태 점검

기사승인 2016-09-13 10:43:03

제주시가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시범지원사업 참여 광어 양식장 20개소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급이실태를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시범지원사업은 생사료 사용으로 야기되는 연안환경 오염 방지와 어족자원 남획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양식장은 양식 전 품종에 대해 연중 100% 배합사료를 사용해야 한다. 

이 사업에 올해 지원되는 총사업비는 48억 6000만원으로 이중 보조금 50%, 자부담 50%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배합사료 급이 실태 주요지도·점검사항에선 양식장별 급이 대장 작성, 비치여부, 생사료 급이·보관여부, 분쇄기 사용여부 등을 파악하게 된다. 

배합사료를 급이 하지 않은 것으로 적발된 양식장은 사업자 자격에서 박탈되고 지원 금액 전액에 대한 환수조치가 내려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광어양식산업 세계화를 위해 친환경 양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량 배합사료 사용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scoop@kukinews.com

유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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