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내 한국분유의 인지도 제고 및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상하이 금강호텔(锦江酒店)에서 '상하이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연계 한국분유 우수성 홍보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 산후조리 비용이 1000만원에 달하는 상하이 프리미엄급 산후조리원인 '희희산후조리원(喜喜月子会所)'과 협력하여 150쌍의 임산부와 아빠들을 대상으로 한국분유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중국 내 한국분유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통상적으로 출산 후 아기들의 분유는 산후조리원에서부터 결정되는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강한 아기를 위한 영양지식 및 올바른 분유선택 기준'을 주제로 GMF(조제분유 살균 및 건조설비)공법을 적용한 용해도가 높은 분유가 소화흡수에 도움을 준다. 신선우유를 직접 건조가공한 분유가 좋은 분유 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분유의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기간 중 남양 임페리얼XO 분유의 중국 총대리상인 '상해종방 능원과기유한공사'는 희희산후조리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당조리원이 직접 운영하는 O2O 온라인쇼핑몰에 남양분유가 정식 입점하기로 하였으며, 신규 회원모집을 위한 체험행사 시 한국분유를 적극 소개하는 등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안정적인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aT 오형완 수출사업처장은 “현재 중국은 전 세계 3위의 유아용품시장으로 특히 조제분유는 낙농선진국들과 중국 대기업 제품들의 광고홍보와 사은 판매행사, 신제품 출시 등 치열한 분유 각축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시장”이라며, “aT는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한국산 분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동양아기에 적합한 제품 콘셉트로 對중국 조제분유 수출확대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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