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주변서 원인모를 가스냄새

신고리원전 주변서 원인모를 가스냄새

기사승인 2016-09-24 19:18:37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24일 오후 3시 10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신고리원전 주변에서 근무하는 고리원자력본부 청경들이 가스 냄새가 난다고 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리원자력본부와 경찰, 소방, 해경, 기장군 등이 발전소 내부와 주변 지역에서 조사를 벌였으나 가스 냄새를 즉각 확인하지는 못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내부에는 가스가 누출될 만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원전은 안전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소방안전본부에는 이날 낮 12시 금정구에서 2건의 가스 냄새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이 있는 울산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했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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